트위터를 하는 이유
효순이와 미선이사건에 분노해 거리로 뛰쳐 나와 촛불을 든 문화혁명의 시발점에 네티즌이 있었고, 인터넷발 직접민주주의를 이룩하게 했다는 평을 들은 2002년 대선의 중심에 네티즌이 있었으며, 다 죽어가던 친일인명사전을 살리고,중국의 고구려역사 왜곡에 가장 먼저 앞장서서 비난한것 역시 네티즌이다. 이전의 오프라인 매체에서 시도하지 못했던 새로운 시도들이 사이버공간에서 이루어 지고 있으며, 이는 제도권에 대한 도전인 것과 동시에, 새로운 문화의 창출이다. 정치.경제,스포츠등의 이른바 소위 평론가 혹은 전문가라는 작자들보다, 어느 무명네티즌의 평론글이 훨씬 더 날카롭고,예리하다. 네티즌이,굳어 있는 그들보다 훨씬 유연하며 깨어 있는 것이다. 딴지 일보의 똥꼬 찌르는 기막힌 신선함이 있고, 오마이 뉴스의 따뜻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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